분당 윈드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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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쥔장 댓글 1건 조회 3,453회 작성일 13-08-17 02:39본문
= 인사말 =
12월이 오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한 해의 마지막 달이고
한 해에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뒤돌아 보시면서
정리하지 못했던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여운을 갖게 합니다.
= 에필로그 =
민트 오케스트라 이후 또한번 벽강예술관을 밟게 되었슴다.
무슨 좋은 인연이 있으려는 징조겠지요..?^^
분당의 게원예고 내에 있는 벽강 예술관은
아직까지는 무료공연만을 주관하고 있는 비영리 공연장으로서
아마도 분당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차원 높여주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어집니다.
오늘 게획에 있어서 문제는, 분당윈드측과 레코딩에 대한 아무런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점,, 미리 분당윈드의 어느분께 메일을 드려 레코딩 게획을 설명드렸었지만 답변이 없었기 때문이죠... (확인해보니 아직도 읽지 않으셨더구만요ㅡㅡ;;)
암튼, 이럴 때 나는 무조건 가고 봅니다. 비록 가서 허탕을 치더라도 말이죠... 구석에서 레코딩을 할 자리만 마련된다 해도 감지덕지하면서...
근데, 리허설 중인 무대위에 마이크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순간 긴장할 수 밖에... 으으,,, 허탕인가보다... 먼길을 왔는데..ㅜㅜ 하지만 쉬는 시간에 올라가서 몰래 확인해 보니, 젠하이저의 강연용 마이크,,,;; 음향실에 올라가서 화인해 보니 테이프 녹음...;; 그렇다면 오길 잘했다... 저런 시설로 무슨 들을 만한 음반이 나올것이냐!!
어쨌거나, 운 좋게 레코딩은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역시 관록의 (9년) 단체 역사처럼 상당히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슴다.
시즌 탓에 역시 마지막 곡은 캐롤 위주로 구성도었고, 에상한 대로 역시 산타가 나탕을 나눠주는 프로그램도 있었구,, (헛;; 저건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이다...;; 대전이었던가..?)
비록 여러 단원분들과 함께 애기라도 할 시간은 없었지만, 지휘자님과 운영진 몇 분과 인사를 나눈 정도.. 그리고 민트의 장혜경 단장님을 이번엔 단원으로서 또 보게 된 점을 위안으로 삼으며,, 갈 길이 멀어 일찍 일어서야 했습니다...
분당은 이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윈드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조만간 기타반을 비롯하여 또다른 수 많은 공연문화가 자리잡으며 새로운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을 조심스럽게 기원해봅니다...
12월이 오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한 해의 마지막 달이고
한 해에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뒤돌아 보시면서
정리하지 못했던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여운을 갖게 합니다.
= 에필로그 =
민트 오케스트라 이후 또한번 벽강예술관을 밟게 되었슴다.
무슨 좋은 인연이 있으려는 징조겠지요..?^^
분당의 게원예고 내에 있는 벽강 예술관은
아직까지는 무료공연만을 주관하고 있는 비영리 공연장으로서
아마도 분당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차원 높여주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어집니다.
오늘 게획에 있어서 문제는, 분당윈드측과 레코딩에 대한 아무런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점,, 미리 분당윈드의 어느분께 메일을 드려 레코딩 게획을 설명드렸었지만 답변이 없었기 때문이죠... (확인해보니 아직도 읽지 않으셨더구만요ㅡㅡ;;)
암튼, 이럴 때 나는 무조건 가고 봅니다. 비록 가서 허탕을 치더라도 말이죠... 구석에서 레코딩을 할 자리만 마련된다 해도 감지덕지하면서...
근데, 리허설 중인 무대위에 마이크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순간 긴장할 수 밖에... 으으,,, 허탕인가보다... 먼길을 왔는데..ㅜㅜ 하지만 쉬는 시간에 올라가서 몰래 확인해 보니, 젠하이저의 강연용 마이크,,,;; 음향실에 올라가서 화인해 보니 테이프 녹음...;; 그렇다면 오길 잘했다... 저런 시설로 무슨 들을 만한 음반이 나올것이냐!!
어쨌거나, 운 좋게 레코딩은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역시 관록의 (9년) 단체 역사처럼 상당히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슴다.
시즌 탓에 역시 마지막 곡은 캐롤 위주로 구성도었고, 에상한 대로 역시 산타가 나탕을 나눠주는 프로그램도 있었구,, (헛;; 저건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이다...;; 대전이었던가..?)
비록 여러 단원분들과 함께 애기라도 할 시간은 없었지만, 지휘자님과 운영진 몇 분과 인사를 나눈 정도.. 그리고 민트의 장혜경 단장님을 이번엔 단원으로서 또 보게 된 점을 위안으로 삼으며,, 갈 길이 멀어 일찍 일어서야 했습니다...
분당은 이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윈드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조만간 기타반을 비롯하여 또다른 수 많은 공연문화가 자리잡으며 새로운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을 조심스럽게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