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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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쥔장 댓글 1건 조회 3,291회 작성일 13-08-24 03: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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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8개월간의 휴식 끝에 다시 레코딩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고맙게도 초기에 레코딩을 했던 민트 오케스트라에서 갑자기 다시 불러주었네요 ^^
여러가지 여건상 당분간 레코딩을 쉬려고 했다가 다시 시스템을 정비 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그동안 작업을 못하고 고객분들께 죄송했던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속죄의 의미도 있었구요~
오랜만에 세팅하는 만큼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상당히 철저하게 준비를 하려 신경썼건만.. 이날 따라 예기치 않았던 걸림돌이 생기더군요..
장비를 지하철로 운반해야 한 때문에 철제 카트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묶어둔건 좋았는데, 종착역인 정자역엔 엘레베이터도 에스컬레이터도, 층계 위로 운반을 도와줄 공익조차 안보이더구만요.. 덕분에 짐을 다시 풀어 하나씩 나르고 다시 포장한 작업을 하느라 시간 허비하고..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에 시간도 촉박하여 택시를 타느라 다시 짐을 풀고 내려서 또 묶고...ㅡ.ㅡ
덕분에 리허설 시작 시간에 맞추진 못했습니다. 한 곡이라도 리허설 때 제대로 세팅하지 못하면 상당히 불안해 집니다.. 특히 협연이 있을 때면 협연 악기 소리의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리허설은 필수지요..
부리나케 세팅을 끝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오니 바야흐로 공연이 시작되는군요... (점심부터 굶어서.. 식욕을 없애는 데는 커피가 최고~!) 이게 얼마만의 긴장감이던가..! (공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는 언제나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
평소에 공연장을 찾을 형편이 아니기에, 이런 레코딩은 나에게 공연 관람의 유일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죠.. 비록 곡마다 마이킹을 바꿔가며 왔다갔다하고 모니터 헤드폰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말 간만의 즐거운 여유였습니다.
연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객석을 거의 다 메운 관객들로 분위기는 업 되고.. (여전히 아이들 관객 때문에 잡음은 좀 많았지만..^^;;) 예년처럼 유명하고 재미있는 레파토리와 합창단의 찬조 출연까지~ 다채롭고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특히나 민트의 공연 때이면 분당 지역 학생들이 수십명 자원봉사를 나와서 여러가지 스탭일을 도와줍니다. 안내데스크에서부터 객석 안내, 문지기(다른 표현이 있던가..?), 무대정리, 쓰레기 줍기 등등... 덕분에 전체적인 공연은 안정적으로 보이게 되고, 관객도 더 많아 보이고...^^;;
레파토리중엔 상당히 난해한 곡들도 있었는데 무난히 잘 끝났습니다. 분명히 연습 과정은 혹독하고 괴로왔으리라 상상하면서...^^;;
고맙게도 초기에 레코딩을 했던 민트 오케스트라에서 갑자기 다시 불러주었네요 ^^
여러가지 여건상 당분간 레코딩을 쉬려고 했다가 다시 시스템을 정비 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그동안 작업을 못하고 고객분들께 죄송했던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속죄의 의미도 있었구요~
오랜만에 세팅하는 만큼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상당히 철저하게 준비를 하려 신경썼건만.. 이날 따라 예기치 않았던 걸림돌이 생기더군요..
장비를 지하철로 운반해야 한 때문에 철제 카트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묶어둔건 좋았는데, 종착역인 정자역엔 엘레베이터도 에스컬레이터도, 층계 위로 운반을 도와줄 공익조차 안보이더구만요.. 덕분에 짐을 다시 풀어 하나씩 나르고 다시 포장한 작업을 하느라 시간 허비하고..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에 시간도 촉박하여 택시를 타느라 다시 짐을 풀고 내려서 또 묶고...ㅡ.ㅡ
덕분에 리허설 시작 시간에 맞추진 못했습니다. 한 곡이라도 리허설 때 제대로 세팅하지 못하면 상당히 불안해 집니다.. 특히 협연이 있을 때면 협연 악기 소리의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리허설은 필수지요..
부리나케 세팅을 끝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오니 바야흐로 공연이 시작되는군요... (점심부터 굶어서.. 식욕을 없애는 데는 커피가 최고~!) 이게 얼마만의 긴장감이던가..! (공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는 언제나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
평소에 공연장을 찾을 형편이 아니기에, 이런 레코딩은 나에게 공연 관람의 유일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죠.. 비록 곡마다 마이킹을 바꿔가며 왔다갔다하고 모니터 헤드폰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말 간만의 즐거운 여유였습니다.
연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객석을 거의 다 메운 관객들로 분위기는 업 되고.. (여전히 아이들 관객 때문에 잡음은 좀 많았지만..^^;;) 예년처럼 유명하고 재미있는 레파토리와 합창단의 찬조 출연까지~ 다채롭고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특히나 민트의 공연 때이면 분당 지역 학생들이 수십명 자원봉사를 나와서 여러가지 스탭일을 도와줍니다. 안내데스크에서부터 객석 안내, 문지기(다른 표현이 있던가..?), 무대정리, 쓰레기 줍기 등등... 덕분에 전체적인 공연은 안정적으로 보이게 되고, 관객도 더 많아 보이고...^^;;
레파토리중엔 상당히 난해한 곡들도 있었는데 무난히 잘 끝났습니다. 분명히 연습 과정은 혹독하고 괴로왔으리라 상상하면서...^^;;
첨부파일
- 도둑까치서곡.mp3 (15.0M) 1회 다운로드 | DATE : 2013-08-24 03:11:50
- 너의마음을열어라.mp3 (3.2M) 1회 다운로드 | DATE : 2013-08-24 03:11:50
- Stranger_on_the_Shore.mp3 (4.8M) 1회 다운로드 | DATE : 2013-08-24 03:16:55
- Time_to_say_goodbye.mp3 (5.3M) 1회 다운로드 | DATE : 2013-08-24 03: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