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트링앙상블 제15회 정기연주회

<에필로그>

프로의 연주답게 비록 중간중간 틀린 부분이나 실수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있고 안정된 사운드..

피아노 협연에 있어서는 4-channel 레코딩의 한계가 발생하였습니다. 무대 바로 앞을 가로 막는 거대한 피아노를 뚫고(?) 모든 현악기 소리를 어떻게 충실히 담아낼 것인가... 갖가지 음향학적 분석(반사각과 잔향 등등 까지 고려하면서)을 통하여 그럭저럭 마치긴 했으나 역시 협연 레코딩은 쉽지 않은 과제임에 틀림없음을 증명한 또 하나의 경험...

악장의 솔로로 마무리 된 앵콜곡 또한 마찬가지 문제...
이동형 마이크가 아니어서 제대로 음향 포커싱이 되지 않아 좀 언발란스한 느낌이 아쉬웠고...